2025년 5월 26일(월), 프랑스 일드프랑스 지역의 농민들이 대규모 시위에 돌입하며 파리 외곽 주요 도로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4년 시위 이후 정부가 약속한 농업 지원과 상반된 새로운 규제 법안에 대한 반발로 촉발된 것입니다.

A15, N184, N104 등 주요 도로에서는 ‘에스카르고 작전(저속 주행 시위)’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통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우회 및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파리 시내에서는 국회 앞에도 트랙터가 등장하며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농민 시위는 종료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장기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한편, 같은 날 파리 오를리 및 샤를 드골 공항에서는 택시기사들이 ‘정지 시위’를 벌이며 공항 접근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농민 및 택시 시위로 인해 프랑스 전역 운송 및 물류 일정에 지연이 예상되는 점 물류 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